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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러닝화 리뷰>6번째 러닝화,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5 리뷰 (700km)

Blueguy Marcus 2025. 6. 5. 09:02

 

 

먼저 700km 달린 울트라부스트 인증~ 바닥이 까져서 하얀 스티로폼(?) 부분이 보이기 시작하네요.

몇달을 같이 달렸던 녀석인지라 정도 좀 들었는데, 새 러닝화를 사니 보관만 하게 되네요ㅎㅎ

지금까지 7개 이상의 러닝화를 거쳤고, 후기는 처음인데 조금이나마 러닝화 고르시는데 도움이 됐음 하는 마음 + 기록용으로 남겨봅니다!

나만의 러닝화에 대한 기준

달리다보니 나름대로 내게 맞는/안맞는 러닝화를 찾는 기준이 생겨가는 것 같아요.

그런 기준을 간단한 카테고리로 정해보자면 '쿠셔닝 / 일체감 / 디자인' 정도일 것 같습니다.

제가 좋아하는 파란색 하트로 점수를 줘보겠습니다. :)

💙 - 평균이하

💙💙 - 평균

💙💙💙 - 평균이상

💙💙💙💙 - 만족

💙💙💙💙💙 - 대만족

지금까지 신었던 러닝화들

1번째 러닝화 : 해병대 함상화. 옵션이 없어서 신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!

쿠셔닝 - 💙💙

일체감 - 💙💙

디자인 - 💙

2번째 러닝화 : 아디다스 이큅먼트. 달리려고 산게 아니고 일상용 운동화인데 10km 마라톤에서도 문제없이 잘 뛰었습니다!

쿠셔닝 - 💙💙

일체감 - 💙💙

디자인 - 💙💙💙

3번째 러닝화 :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초기모델, 미국여행 중 저렴하게 세일중이길래 샀고 잘 신고 뛰었습니다!

쿠셔닝 - 💙💙💙

일체감 - 💙💙💙

디자인 - 💙💙💙

4번째 러닝화 : 나이키 인피니티 런 1. 첫 러닝화다보니 신세계를 느꼈습니다. 마치 뛰기위해 태어난 신발이라고 생각했어요!

쿠셔닝 - 💙💙💙💙

일체감 - 💙💙💙

디자인 - 💙💙💙💙

5번째 러닝화 : 인피니티 런 2. 1보다 좋아졌겠지하는 기대를 안고 샀으나 1보다 감동이 덜했던 느낌.. 

쿠셔닝 - 💙💙

일체감 - 💙💙💙

디자인 - 💙💙💙💙

6번째 러닝화 :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5. 오랜만에 아디다스로 돌아가고싶어 구매, 잘 신었습니다. :)

쿠셔닝 - 💙💙

일체감 - 💙💙💙💙

디자인 - 💙💙💙💙

 

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5

 

이 러닝화를 골랐던 이유 중 하나는, 첫번째 700km 달린 녀석 사진의 밑창에 적혀있듯이 Continental 타이어 고무가 들어갔습니다.

저는 달릴 때 러닝화가 마치 자동차로 치면 타이어같다는 생각하곤 해서 타이어로도 유명한 회사와 콜라보를 한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.

한마디로 육각형에 가까운 무난한 러닝화였습니다.

발에 딱 달라붙는 니트소재는 아니고 러닝화의 형태를 단단히 유지하는 소재로, 일체감을 중요시하는 저로썬 만족했습니다.

한가지 작은 이슈로, 짧은 양말과 함께 신으면 복숭아뼈 부분이 까지곤 했어요. 두껍고 긴 양말과 신으면 아무 문제없었습니다!

러닝화의 쿠션을 본다면, 쿠션은 달리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면서도 '푹신한게 무조건 좋다'는 아닌 것 같습니다.

자신에게, 자신의 달리기에 맞는 쿠션이 필요하겠죠.

어느정도 단단한 쿠션을 가진 이 녀석이 제겐 나쁘지 않았습니다.

다만 내구성의 관점에서, 달리다보니 처음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딱딱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

울트라부스트5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신어본 아디다스 러닝화들은 일체감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

그 특유의 일체감 덕분에 특히 코너링(?)을 할 때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제겐 매력포인트였습니다. :)

 

*제가 구매했던 울트라부스트5는 우천시/추운 날씨에 강한 겨울용 모델로, 마감소재가 달랐던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.

 

​다음에 신게 될 러닝화, 미즈노의 네오비스타 !

많이 뛰어보진 않았지만 미즈노 네오 비스타를 맛보니 쿠셔닝은 확실히 좋습니다!

착화감/러닝감에 있어서도, 브랜드 이름처럼 마치 물 속을 달리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준달까?

​네오 비스타의 리뷰도 기대해주세요 :)

러닝화를 판단하려 하기보다, 저한테는 어떠했다는 느낌으로 후기를 쓰고싶었는데 잘 써졌는지 모르겠네요. :)

러닝화 브랜드는 각각의 특징이 있는 것 같아요. 저는 그 중에 3가지 브랜드, 아디다스/나이키/미즈노 밖에 경험해보지 못했지만, 나중엔 뉴발란스/푸마/아식스 등도 경험해보고 리뷰를 써보고 싶어지네요!

그럼 오늘은 여기까지, 모두들 오래오래 즐겁게 달려보아효~!

🏃🏻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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