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
곰팽이 제거~ 하고 또 도배뜯기..
곰팽이는 생각보다 잘 지워진다. 제거스프레이와 솔만 있으면 80%는 지워진다.
그 외 느낀점.
없다.
느낀점이 없다며 그만두고싶은가?
4일차만에 똑같은 도배뜯기 반복작업이 돌아왔다.
환경이 열악하고 보여주기 부끄럽게 지저분해진 복장으로 대중교통을 탄다.
본능이 그만두고싶은 이유를 만드는게 느껴진다.
반대로 물어본다.
과연 매일매일 느끼면서 살 수 있을까?
계속되는 도배뜯기, 방수페인트 반복작업으로 정말로 더 이상 배우는게 없다고 느껴지면 그땐 오케이.
무엇보다 내 시간이 더 중요하기에..
하지만 그럴것 같다고 미리 그만둬버리가나 편하려고 놀려고 도망치는건 낫오케이.
줄서있는 일반직장인들은 모두 깔끔한 차림이다.
저 복장만큼은 부럽다.
하지만 모두가 같은 곳을 향해야했던 회사가 싫었던거잖아.
나무를 캐러 산으로 가면서 바다가 좋다고 말할 수 없다.
지금의 지저분한 복장의 감리는 스쳐가는 과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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